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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건설시장 中國을 경계하라”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2-09-18 17:05     조회 : 5993    
수출입은행, 현지 일자리 정책도 변수로 꼽아


중동 시장에서 잘나가는 한국 건설사들에 가장 위협이 될 변수는 ‘중국 건설사’와 ‘현지 일자리 창출’인 것으로 꼽혔다.


수출입은행은 1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미국계 법률회사 ‘라탐앤왓킨스(Latham & Watkins)’와 공동으로 ‘중동지역 프로젝트 전망 및 참여 전략’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전, 중동발주처, 글로벌 투자은행(IB), 플랜트·엔지니어링사, 종합상사, 공기업, 금융기관 등 60여개사 관계자 180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 패널로 참여한 패디 패드마나탄 사우디 ACWA파워 사장은 한국기업이 앞으로 고려할 사항으로 ‘중국 건설사의 참여 증대’와 ’중동 젊은층 인구 증가에 따른 일자리 증가’를 제시했다.


패트마나탄 사장은 “중국 건설업계가 자기 나라의 높은 인프라 수요 덕에 아직은 중동에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지만 중국 경기가 둔화되면 중동 진출을 늘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따라서 한국 업체들이 중국 건설사와 합작이나 파트너십을 늘려 중국의 도전에 적절히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트마나탄 사장은 또 중동지역 일자리 창출을 어떻게 늘릴 것이냐 역시 한국 건설사가 직면한 중대한 도전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동에 엔지니어링센터, 연구개발센터를 세워 중동인력에 기술업무 교육을 하고, 현지 하청업체를 늘리는 등 현지 일자리 창출 수요에 맞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중동 산업별 전망도 논의됐다. 먼저 대체에너지의 경우 중동지역은 2020년까지 300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예상하고 있어 우리기업이 직접 사업주로 참여하는 투자개발형 사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동 국가들은 원유 및 가스조달, 원가상승, 환경문제 등을 감안해 원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최소 2배로 확충할 계획이다.


중동 국가 내 올해 인프라 건설 규모는 역내 가장 거대한 시장인 아랍에미리트(UAE)의 부진으로 연초보다 28% 감소한 54억달러 규모로 마감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장기적으로 지속적 발주가 예상됐다.


사우디 석유화학산업의 경우 현지 석유화학산업의 단기적 이익감소에도 불구하고 산업 다각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사우디의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업스트림 개발과 달리 다운스트림 산업 확충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는 불확실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건설경제 원정호기자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