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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올해 성장률 3→2.4% 대폭하향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2-10-11 17:56     조회 : 6344    
내년 3.2% 전망..1%대 마이너스 GDP갭
올해 물가상승률 2.3%..내년에는 2.7%
올해 경상흑자 340억달러..내년 250억 흑자
"성장경로 하방리스크 우세..물가는 중립"


한국은행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GDP)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유럽 재정위기가 이어지며 수출이 타격을 입었고 소비심리도 얼어붙으면서 내수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한은은 11일 올해와 내년 경제전망 자료를 통해 올해 우리 성장률을 기존 3%에서 2.4%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도 3.2%로 전망해 종전보다 0.6%포인트 낮췄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국내 민간연구소를 포함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앞서 IMF는 우리 경제가 2.7% 성장에 머물 것으로 봤다. 민간 연구기관인 현대경제연구원 역시 성장률이 2.5%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3.3% 성장하리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는 정부와도 0.9%포인트 격차가 난다. 신운 한은 조사국장은 “7월 전망치를 내놨을 때와 비교해 수출실적이 많이 낮아졌고, 유로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소비나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준 게 컸다”고 설명했다.


실제 민간소비(2.2→1.7%)나 건설(1.6→0.2), 설비투자(5.8→1.5%)성장 전망치를 낮췄고 수출도 4.4%에서 3.4%로 전망치를 하향했다.


한은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올 성장률 전망치를 지속적으로 낮춰 잡는 모습이다. 지난해 말 3.7%에서 지난 4월 3.4%, 7월 3.0%를 예상했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경제성장률이 전기대비로 매 분기 1%를 밑돌아 장기추세를 상당기간 따라가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다.


주택시장 부진과 가계부채에 눌려 민간소비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설비투자와 수출도 완만하게 회복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잠재성장률과 실질성장률 차이를 나타내는 GDP갭은 내년까지 마이너스 1%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실질 성장률이 상당폭 잠재성장률을 밑돈다는 의미다. 물가는 상대적으로 안정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물가는 2.3%, 내년에는 2.7%로 전망했다.


7월 전망치보다 각각 0.4%포인트, 0.2%포인트 내려간 것. 근원인플레이션도 올해 1.7%, 내년 2.5%에 그칠 전망이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종전 전망치(200억달러)보다 대폭 늘어난 34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도 250억달러 경상흑자를 예상했다.


교역조건이 좋아지면서 국내소득(GDI) 증가율과 GDP 성장률 간 괴리가 올해 -0.7%포인트에서 내년 0%포인트로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취업자수는 43만명으로 전망했다.


신 국장은 “성장 측면에서는 유로지역 재정위기가 장기화하고 있고, 미국 재정절벽 같은 하방 리스크가 우세하다”며 “물가는 상·하방 위험이 뒤섞이며 중립적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장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