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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1생활권 신설학교 학급증설 난항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3-02-14 09:55     조회 : 6781    
세종시교육청이 세종 예정지역 1생활권 신설학교의 설계변경 문제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2월 4ㆍ8ㆍ13일자 15면 보도>당장 내년부터 문을 여는 이 지역 신설학교의 학급수를 기존 24학급에서 48학급으로 조정하고, 학급당 학생수를 OECD(25명)수준으로 맞추기로 했지만, 이미 24학급 규모로 설계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학급수 조정에 따른 최소 부지면적 확보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기때문이다.


이에 따른 운동장ㆍ급식실ㆍ특별교실 부족 등 학교시설 부족현상이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첨단 교육환경 구축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문제는 기존 학급수를 48학급으로 조정하는 설계변경이 이뤄질 경우 도시 계획상 한정된 학교 용지로 최소 면적 확보가 불가능해져, 열악한 교육환경을 초래할수 있다는 점이다. 교사ㆍ체육장ㆍ녹지ㆍ특별교실 부족 현상으로, 자칫 학생 교육ㆍ복지에 악영향으로 이어지는 등 그 피해가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는게 중론이다.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 설립ㆍ운영 규정에 따르면 600명 이하 학교는 최소 초 3000㎡, 중 4200㎡, 고 4800㎡의 운동장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또 정원이 601명 이상, 1801명 이상인 경우 학생정원에 따라 이보다 큰 규모 수준의 최소 면적기준을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 신설학교의 경우 추가 용지 확보가 불가능한데다, 이미 24학급 기준 교사면적으로 설계가 마무리된 상태이어서 운동장 등 최소면적 기준초과가 불가피한 상황. 실제 내년 3월 1-2생활권에 들어서는 고정ㆍ당암초(48학급ㆍ1152명)의 경우 각각 최소 2476㎡, 2453㎡의 면적을 추가로 확보해야만 학생 수업 활동의 정상 운영이 가능하다는게 시교육청의 자체 판단이다.


당초 24학급 규모로 설계된 고정초는 현재 1만여㎡ 면적을 확보하고, 이미 설계를 마무리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최소한의 학교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교사면적 5280㎡, 체육장 4800㎡, 녹지면적 2074㎡ 등 1만 6300㎡의 부지면적을 확보해야한다고 지적한다.


당암초, 양지초(1-4생활권), 연양초(1-5생활권) 등 이 지역 대부분의 학교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시교육청은 수직ㆍ수평 증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추가용지 확보가 불가능해 수평 증축은 대안이 될 수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수직 증축은 설계 계획상 당초 3층에서 최소 5층까지 증축을 감행해야하기때문에 내진 설계 및 학생안전에 악영향을 우려, 아직 망설이고 있는 단계다.


결국 뚜렷한 대책 마련이 불투명해지면서, 글로벌 첨단교육 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이 불량 교육 도시라는 오명을 쓸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게 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획기적 설계변경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행복도시건설청과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선의 대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