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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대농지구에 호텔 들어선다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3-02-28 09:12     조회 : 6649    
충북 청주시 대농3지구에 특급호텔 수준의 비즈니스 호텔 건립이 추진 중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의 부동산 재벌로 알려진 H씨는 ㈜신영으로부터 부지를 매입해 7성급 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H씨는 최근 호텔을 건립하기 위해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88-56번지와 584-63, 584-27번지 등 3필지 총 1만1000㎡(3333평)를 소유하고 있는 신영측에 매입의사를 전달했다. 이 곳은 청주 대농3지구에서 유일하게 도시계획 용도상 숙박시설이 가능한 곳이다.


신영이 대농지구 52만1400㎡(15만8000여평)를 조성해 청주시에 기부채납 한 54%의 용지에서도 제외된 곳이다. 얼마 전까지 청주의 최고가 브랜드 아파트인 지웰시티의 모델하우스가 세워져 있던 부지다. 현대백화점과도 인접해 있어 입지조건이 좋다.


7성급 호텔은 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6월 서울의 6성급 호텔 "반얀 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and Spa Seoul)"을 1635억원에 인수해 리모델링한 "워커힐 W호텔"과 서울 삼성역과 부산에 자리한 "파크 하얏트 호텔" 정도가 꼽힐 정도로 국내에서 몇 안 되는 특급 호텔로 알려져 있다.


청주를 대표하는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은 5성급이어서 7성급 호텔이 청주에 들어선다면 동종업계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신영은 당초 이 곳에 "서비스 레지던스" 호텔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간단한 취사가 가능한 주거용 호텔로, 청주산업단지를 찾은 외국 바이어들의 장기 투숙을 돕기 위해서다. 서비스 레지던스 호텔은 특급호텔과 비교해 방과 주방, 전자제품, 가구 등이 비치돼 있어 일반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게다가 특급호텔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지만 각종 서비스는 똑같이 제공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신영은 최근 자금 사정 악화로 호텔 건립이 사실상 어렵게 되자 H씨에게 호텔 부지를 매각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신영 관계자는 "H씨가 부지 매입을 타진해 온 것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관광진흥법시행령상 국내 호텔 공인 등급은 특1급 금색 무궁화 5개, 특2급 녹색 무궁화 5개, 1급 무궁화 4개, 2급 무궁화 3개, 3급 무궁화 2개 등 모두 5등급으로 나뉘어져 있다. 따라서 공식적으로 7성급은 없지만 호텔 투숙객을 상대로 한 서비스의 질이 높다는 측면에서 업계에선 7성급이 통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특1급 호텔은 수도권 지역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ㆍ그랜드 하얏트 서울ㆍJW메리어트호텔ㆍ호텔신라ㆍ서울팔래스호텔ㆍ메이필드호텔 등 21곳, 부산 지역의 호텔농심, 파라다이스호텔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 등 6곳을 포함해 모두 63곳이다.


호텔 건립을 추진중인 P상무는 "부지를 매입하는 대로 올해 안에 착공할 것"이라며 "부대시설이나 서비스 수준이 7성급에 준하는 호텔을 지어 청주산단을 찾는 바이어나 외국인들이 취사를 하며 장기투숙 할 수 있도록 편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청투데이 경철수 기자 cskyung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