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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트시설 민자제안 '열풍' |
|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08-03-08 10:07
조회 : 9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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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증대와 함께 고급 레저문화로 각광받고 있는 요트 관련 시설의 민간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7일 건설업계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부산지역 랜드마크로 개발되는 해운대 I'PARK와 부산요트경기장을 연계개발하면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판단 하고 부산시에 부산요트경기장 재개발을 BTO(일정기간 운영권을 확보해 비용을 회수하는 방식)로 제안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의 부산요트경기장 재개발 제안은 선진국 사례를 보더라도 소득 증가에 따라 레저문화의 중심이 요트로 전환되고 있는 데다 해운대 I'PARK의 개발컨셉트가 해양레저도시고 개발부지 인근이 부산요트경기장인 점을 감안한 것이었다.
세부적으로는 현재 800석인 계류장 선석을 1,300척 규모로 확장하고 요트의 대형화 추세에 맞춰 대형요트가 정박할 수 있도록 계류장 시설을 현대화하게 된다.
또 일반인들의 접근도를 높이기 위해 레저기능과 대형쇼핑몰, 전문푸드시푸드 외식업체 등을 입주시키고 요트인을 위한 비지니스호텔 건설도 구상 중이다.
시는 올해 사업제안서가 접수되면 공공투자관리센타(PIMAC)에 공공성과 사업타당성 검토를 의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남 보령시는 남포면 용두해수욕장 주변에 크루즈급5척, 딩기급500척, 육상계류 800척 등 1,300여척의 요트접안시설, 요트빌리지, 아케데미, 위락시설 등을 갖춘 마리나 시설을 오는 2011년까지 조성키로 했다.
이 사업은 BTO방식으로 추진되며 시는 현재 3~4곳의 대기업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경기도도 오는 6월 화성 전곡항과 제부항, 안산 탄도항에서 개최되는 보트쇼와 세계요트대회에 대비해 전곡항(113척), 제부항(500척), 구봉항(100척), 흘곳항(400척) 등에 연차적으로 마리나를 개발키로 해 이 사업에 대한 제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처-일간건설신문 2008.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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